대한민국 축구계에서 가장 레전드적인 업적을 쌓았다고 할 수 있는 박지성.

우리나라 팬 및 해외의 팬들은 그를 기억할때는 항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3번을 달고 뛰던 시절이 머리에 떠오르는데, 이후 QPR 로 이적할 당시 퍼거슨감독이 그에게 손수 써줬다는 편지가 있었단 것 !

이 내용이바로 퍼거슨이 박지성에게 보냈다는 편지인데, 상당한 장문인데 직접 퍼거슨이 박지성을 위하여 쓴 글이라고 한다.

대략적인 내용은 충성심 강하고 성실했던 그를 칭찬하며, 무릎의 상태가 걱정되어 마지막 시즌에 많은 출장을 보장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것..그리고 손자가 박지성을 가장 좋아했기에 이적시켜버린 퍼거슨과 아직도 얘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 언제나 기억할 것이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때 찾아달라는 등의 내용...

이러한 퍼거슨의 마음은 박지성이 QPR 로 이적한 이후, 맨유와 붙었을때 퍼거슨이 직접 QPR 벤치로 와서 악수를 건낸 장면도 있었단 것.

박지성이 맨유라는 초대형 클럽에서 얼마나 놀라운 자취를 남겼는지 짐작가지 아니한가.